[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 장기동 산24번지 일대 각종 "고철,분철,폐배터리" 관련 사업장에서 흘러 나온 기름 유출로 인한 주변 토양은 오염된 현장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토양오염으로 얼룩진 이곳 사업장은 환경관리는 뒷전이고 잿밥(돈벌이)에 눈이 멀어 주변 토양은 죽어가는 환경에 파괴되어 십수년간 지역민들의 지적에도 대구시가 문제를 방관하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사업장 주변은 온통 밖으로 흘러나온 기름 유출로 토양 오염은 물론 작업장 안에서도 기름 유출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제보자들은 입을 모은다. 사태가 이런데도 감독 관청인 달서구청은 알도고 묵인하고 봐주기식으로 뒷짐만 지고 있다. 특히, 이곳 사업장내 바닥밑으로 기름유출은 말할것도 없으며 정화조 시설또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운영·관리기준에 따라 시설을 관리해야 하지만 이 사업장에서는 지역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에 준하지않고 불법으로 하천에다 방류한다고 지역민 k씨(남 62세)는 밝혔다. 오수처리시설은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침전 찌꺼기와 부유 물질 제거 등 내부청소를 해야 하며, 청소 과정에서 발생된 찌꺼기를 탈수하여 처리하거나 분뇨수집·운반업자에게 위탁하여 처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경북 경산시 선거구)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조 당선인은 ▴지역 엔젤투자허브 운영, ▴제조가공 도시형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조성, ▴임당유니콘파크 운영에 대한 중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조 당선인은 지역 엔젤투자허브와 관련하여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국비와 인력 확보를 건의했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활성화의 거점으로서 유망기업 발굴과 펀드를 통한 직접 투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민관협의회를 운영하여 지역에 맞는 투자·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대경권(대구·경북) 엔젤투자허브는 조 당선인이 중기부와 협의를 해오던 중 지난 25일 최종 선정되었으며, 오는 6월 영남대학교 안에 있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제조가공 도시형소공인 복합지원센터와 관련해서는 공유오피스 및 연구실 조성 설계비와 금속3D프린터 등 첨단 장비 도입을 위한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지역 제조가공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제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인구 증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경주시가 저출생 극복에 나선다. 경주시가 29일 청사內 알천홀에서 ‘2024 경주형 저출생과 전쟁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인구 감소 완화와 미래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63개 사업에 791억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부시장, 국·소·실·본부장과 저출생과 전쟁 실무추진단 및 경주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부서별 전략과제를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저출생 극복 사회분위기 조성 △결혼지원 △안심주거지원 △임신·출산·육아까지 완전돌봄 △일가정양립 등 5대 세부전략을 공개했다. 전략별 시책으로 양육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위드키즈존 ‘온세상 어린이 환영’ 지정사업, 민원인 전용 ‘영유아 동반 가족 우선 주차구역 운영’,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전’ 등으로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어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결혼지원 프로젝트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과 안심주거지원을 통해 주거불안을 해소하고자 청년 임대주택 운영 등도 눈에 띄는 해법으로 손꼽힌다. 또 △청년 5만원 주택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6일 성암산 등산로에서 산림과, 서부1동 직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봄철 입산객 실화가 주원인이 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입산객에게 산불 예방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등산로변에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현수막 게첨 및 산지 정화 활동을 했다. 조복현 산림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께서 산불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 경산시 푸른 숲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23일(화) 오후 2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위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고용·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녀가구 공무직 계속고용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사용자·시민·정부를 대표하는 위원들로 구성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자녀가구 공무직 계속고용, 산업평화대상 수상자 선정 두 가지 안건을 심의했다. ‘다자녀가구 공무직 계속고용’ 안건은 지난 4월 5일 공공분과위원회(위원장 대구시 경제부시장)에서 대구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에 대응한 다자녀 정규직 근로자 정년 연장(안)’으로 제안됐다. 이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고령층 고용 확대와 다자녀가구에 대한 우대를 위해, 현재 제도적 범위 안에서 시행 가능한 공무직 근로자의 계속고용을 제안해 고용·노사민정협의회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고용·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다자녀가구 공무직 계속고용’ 안건은, 결혼 적령기가 높아지면서 자녀 교육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소방서(서장 신봉석)는 봄철 화재 예방 및 부처님오신날 대비 목조 문화재인 관음사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조체제 구축 및 화재 진압을 위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 문화재의 초기 대응 훈련으로 고령소방서, 고령군청 등 38명이 참여해 관음사의 지리적·구조적 특성 등을 고려한 초기 대응 시스템 구축과 화재 진압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목조문화재·산림 화재 대응능력 향상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문화재 관계인 초기대응능력 향상 ▲소방 출동로 확보 등이다. 신봉석 고령소방서장은 “목조건축물로 지어진 전통사찰은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부산 BEXCO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 현장에서, 24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활용한 도시의 탄소중립 해법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날 탄소중립 해법으로, SMR을 활용한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Smart SMR Net zero City)’를 제안했다. SSNC는 혁신형 SMR을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의 연계를 통해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를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도시 형태다. 황 사장은 이날 “SMR이 주 에너지원이 될 SSNC는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도시임은 물론, SSNC에서는 에너지 소비 비용이 최대 30%까지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수원은 경주시와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SSNC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주시 문무대왕면 동경주IC 인근에 조성되는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최적의 SSNC 사업모델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도시의 탄소중립 달성은 길고 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농촌 상생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을 맞잡았다. 경주시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촌의 효율적인 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시·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투자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됐다. 경주시는 이번 농촌협약으로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352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604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이다. 이번 농촌협약을 통해 경주시는 지역 전체를 단일 생활권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농촌지역 정주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요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건천읍, 현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서면, 천북면, 내남면) △농촌공간정비사업(현곡면 무과지구) 등 이다. 먼저 건천읍은 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구 건천읍민회관에 주민들을 위한 문화, 복지, 휴게 공간 조성을 위한 복합문화나눔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이어 현곡면은 사업비 201억 원을 들여 옛 서경주역 부지에 행정복지센터와 복합문화센터를 통합한 원스톱 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해 행정 및 문화서비스 기능이 활성화된다. 현곡면 무과지구 농촌공간 정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축구 꿈나무 등용문인 ‘2024 화랑대기 U-10&U-9 축구 페스티벌’이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알천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앞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U-12, U-11의 고학년 위주로 대회 일정과 장소가 운영되면서 저학년만을 위한 경기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돼 왔다. 이에 지난해 처음 5월 U-10 대회를 별도로 개최했으며, 올해는 U-9 부문까지 확대해 어린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와 최상의 대회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경주시‧대한축구협회 주최, 경주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전국에서 U-10 67팀, U-9 35팀 총 102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 방식으로 대회를 치른다. U-10 부문은 전문팀 10개조와 비 전문팀 1개조, U-9 부문은 6개조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는 6대6 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15분씩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경주스마트에어돔에서는 팀 훈련과 축구 클리닉이 운영된다. 축구 클리닉은 1일 2회씩 4일부터 5일간 대한축구협회와 협업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포지션 별로 보다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올해 경주에서는 이번 화랑대기 U-10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갑균)는 제237회 임시회 기간인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관내 13개소 주요사업장에 대하여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환경문제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와 영천시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각종 현안 사업들의 철저한 사전 점검과 확인으로 시정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추진되었다. 현장 방문 첫날인 24일은 북안 도계서원 인근 축사 악취 민원 현장, 중앙선 폐선 철도 부지 현장, 기차 없는 임포마을 실외 정원 조성 사업,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공사 현장, 중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완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7개소를 방문하여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영천 관내 3개 공설시장 및 경마공원 조성사업 현장에 이어 축사악취와 비산먼지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는 화랑설화마을과 화남면 삼창리 등 6개소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집행부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주요 문제점과 개선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지적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갑균 산업건설위원장은 “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한 전국 22개 시‧군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착수할 농촌협약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각 시․군의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포함된 협약 대상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국비를 지원하고, 시‧군은 협약 대상사업과 연계사업에 필요한 지방비를 차질 없이 편성해 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농촌협약 체결로 영천시는 앞으로 5년간 총 304억 9천만 원(국비 192억 1천만 원, 도비 19억 4천만 원, 시비 92억 1천만 원, 기타 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금호읍, 청통면, 화산면, 화북면, 고경면, 북안면, 대창면을 중심으로 생활SOC시설 확충과 서비스 전달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영천시는 농촌협약을 위해 2022년부터 전담부서인 지역활력과 신설을 시작으로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기초계획단, 생활권추진위원회 등의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해 6월 농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대형쇼핑몰 입주를 위한 제21차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의 심의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순득 의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우리 지역의 대표 첨단지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기존의 산업단지 조성으로는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 지역인재 유출을 비롯해 정주여건의 부재 등 한계성이 있다. 이에 대형쇼핑몰 입주 등 새로운 변경계획의 필요성에 대한 지역 내 여론이 제기되어 왔다.”면서 “이에 경산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변경안이 제출되고, 경산시의회 역시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개발계획 변경 승인요청 결의안 채택을 이끌어내며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결의안을 제출하는 등 시와 의회,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어제와 같은 소중한 결실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소중한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해 주신 조현일 시장, 집행부 공직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28만 경산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산시의회에서도 함께 고민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을 통해 동부생활권 활성화의 시작을 알렸다. 의성군 생활권 구분 ·동부생활권(10개): 의성읍, 단촌면, 점곡면, 옥산면, 사곡면, 춘산면, 가음면, 금성면, 봉양면, 안평면 ·서부생활권(8개): 안계면, 비안면, 구천면, 단밀면, 단북면, 다인면, 신평면, 안사면 이날 협약식에는 농식품부장관,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21개 시군 단체장들이 참석해 본격적인 농촌협약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농촌협약은 시군 주도로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방향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365생활권 조성 등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도록 설계된 제도이다. 의성군은 지난해 전담부서 조직개편, 추진체계 작동, 생활권·여건·계층분석 등을 바탕으로 우선생활권을 동부생활권으로 선정하고 이에 따른 농촌공간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활성화계획을 수립하였고, 지난해 6월 공모에 선정되어 농식품부와 전문가의 자문과 승인을 거쳐 농촌협약 대상사업을 확정지었다. 이번 농촌협약을 통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도시공사는 전기차 화재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화재진압용 질식소화포를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주차장에 설치했으며, 5월 준공 예정인 구평동 지하 공영주차장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대부분 차체 하부에 탑재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열폭주가 시작되면 차량 전체로 번져 다수의 차량 피해가 발생하는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따라서 골든타임인 10분 내 초기화재 대응을 위한 질식 소화포와 같은 특수 소화시설이 필요하다. 이번에 설치한 질식소화포는 초고온에서도 견디는 첨단소재로, 화재 차량을 모두 덮어 주변 산소를 차단해 즉각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장비이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전기차 화재는 순식간에 온도가 올라 화재 진압이 쉽지않아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며 2차 피해를 막는 것이 최선이기에 질식소화포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전기차 화재를 비롯한 각종화재에 대비한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영태)은 2024년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하여 25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문경새재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산림보호 및 산림정화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의 날은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지정한 세계 기념일로 이번 캠페인에서는 산림보호에 대한 자발적 실천문화 확산, 산불조심,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림내 위법행위 근절 등 산림보호의 필요성을 홍보하였으며, 더불어 문경새재 등산로 일원에서 산림정화 활동도 추진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보호는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는 효과가 크므로 국민 모두가 산림보호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